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문단 편집) == 개발 ==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는 아직 울프팀이 [[일본 텔레네트]]의 자회사이던 시절, 울프팀의 프로그래머였던 고탄다 요시하루(五反田義治)(現 [[tri-Ace]] 대표이사)가 취미로 쓴 소설 '테일 판타지아'로부터 출발했다. 소설은 이제까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유럽 신화와 과학 픽션을 접목한 내용임이 알려졌다. 울프팀은 테일 판타지아를 게임으로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그리고 작곡가까지 인적 구성을 완료했고 곧 이어 개발을 시작했다. 그러나 모회사 일본 텔레네트의 상태가 영 좋지 않았던 탓에 울프팀은 자신의 게임을 퍼블리싱을 해 줄 다른 회사를 물색했다. 처음에는 [[에닉스]]를 찾아 갔으나, 에닉스에겐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드래곤 퀘스트 프랜차이즈]]가 있었던 탓에 결국 설득에 실패했다. 그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남코였는데, 남코에겐 뚜렷한 RPG가 없었던 덕에 퍼블리싱을 맡아 주기로 결정했다.[* 당시 관련되었던 남코 직원들의 인터뷰에 의하면, 울프팀이 남코에 가져가서 보여준 버전에는 보컬곡 스트리밍이나 전투 시스템 등이 이미 완성이 되어 있었다고 한다. [[https://asobimotto.bandainamcoent.co.jp/2742/|출처]]] 그러나 남코가 퍼블리싱을 맡게 되면서, 울프팀의 테일 판타지아의 개발에 사사건건 간섭하기 시작했다. 결국 남코의 간섭 때문에 고탄다 요시하루가 쓴 원래 소설 내용과 설정 등은 모두 날아가 버렸고 개발 스케줄마저 1년 이상 더 길어지게 되었다. 타이틀도 테일 판타지아에서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로 바꿔야 했다. 이를 갑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퍼블리셔는 개발비를 대주고 납품받은 상품을 팔아 그 돈을 회수해야 하는 입장이며 텔리네트가 들고온 물건 자체는 그냥 언제나의 평범한 텔리네트 게임 수준의 물건이었고 16메가 비트 용량을 상정한 볼륨에 완성품과는 구성도 많이 달랐다고 한다. 결국 남코의 프로듀스가 맞았던 것. 결국 개발 방향을 놓고 남코와 울프팀 일부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디렉터 아사누마 조(浅沼 誠)와 선임 디자이너 노리모토 마사키(則本真樹), 원작자 고탄다 요시하루, 작곡가 사쿠라바 모토이(桜庭 統)를 비롯한 울프팀의 핵심 멤버들이 퇴사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이들이 울프팀을 떠난 뒤 설립한 회사가 [[tri-Ace|트라이에이스]]이다. 트라이에이스로 독립해 나간 구 울프팀 멤버들은 과학 픽션을 소재로 한 RPG [[스타 오션 시리즈]]와 북유럽 신화를 소재로 한 RPG [[발키리 프로파일]]을 만들게 된다.][* 사쿠라바 모토이의 경우 울프팀을 떠난 뒤에도 프리랜서 신분으로 테일즈 오브 시리즈와 스타 오션 시리즈 둘 다 작곡 또는 편곡을 담당하고 있다.] 개발은 남아있던 울프팀 멤버들을 중심으로 지속되었는데, 떠난 디렉터 자리엔 울프팀의 키쿠치 에이지(菊池栄二)가 이어서 맡았고, 남코는 캐릭터 디자이너로 [[체포하겠어]]와 [[오 나의 여신님]]으로 유명했던 [[후지시마 코스케]]를 섭외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TalePhantasia.jpg|width=100%]]}}} ||<#ffffff> [[파일:TalePhantasia2.jpg|width=100%]] || |||| 울프팀 전 디자이너가 자신의 사이트에 올린 캐릭터 원안. || 도트 캐릭터와 캐릭터 디자인이 전혀 다른 건 후지시마 코스케가 섭외된 건 개발 후반부 쯤의 일이기 때문. PS판에 와서야 후지시마 코스케 디자인 기반으로 도트를 다시 찍었다. 유일하게 다오스만이 디자인을 받은 뒤에 제작됐기 때문에 도트와 차이가 없다. 울프팀의 하츠시바 히로야(初芝弘也)는 전투와 오프닝 그리고 일부 컷신에 성우의 연기와 가수의 목소리를 넣기 위해 FVD(Flexible Voice Drive) 사운드 엔진을 개발했다. 목소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해야 했는데, 슈퍼 패미컴의 사운드 버퍼가 64 KB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마저도 8채널로 나오는 사운드를 믹싱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실제로는 8 KB 밖에 되지 않는다.] 큰 난관이었다고 한다. 세가 출신 작곡가였던 하시모토 히코시(橋本彦士, HIKO)가 이에 대해 현기증이 날 거 같다고 트윗했을 정도.[[https://twitter.com/Hikoshi_H/status/1135351813211734016|#]] 또 6 MB(48 Mbit)라는 슈퍼 패미컴 역사상 가장 큰 용량의 카트리지를 선택했다. 이는 발매 후 게임 유저들에게 게임의 매력 포인트들 중 하나가 되었다.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의 전투 시스템인 LMB(Linear Motion Battle) 시스템은 당시 인기 게임 장르였던 [[대전 격투 게임]]에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